아~~~넘 좋다.
한 동안 등산을 하지 못했더니 배가 산만해졌네 ㅜㅜ.
오늘은 여유로운 산책길로 산새소리 " 째에에에~~ 째에에~~" 들으며 트레킹하네.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산 남한산성길은 많은 사람 머리 하얀 영김들, 아낙네와 처자들, 부부들이 나들이 왔는데 아이들은 없구나.
산들바람이 불고 쑥이 고개를 드미는 이 봄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주네.
오늘도 힘있게 사랑하며 절제하며 나누며 풍성해지도록 생명력을 갖고 일어나보자.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험한길을 갈 때 지켜주는 이가 있음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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