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림초등학교 2회 졸업

서울신림초등학교 제1회 정기총회

섬김이park 2014. 9. 7. 01:26

제1회 서울신림초등학교 정기총회 결과보고

인생의 변화는 무엇인가?
무엇이 소중한가? 라고 묻는 다면
나이가 늙어질 수록 친구라고 말한단다.

신초2회가 6명이 처음 모임을 갖은 후
짧은 일년만에 동창이 80여명이 되었다.

초등친구는 이런가?
허물보다는 찐한 감동이 있고 스스럼없는 것인가보다
친구를 만난다는 것이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등산도 가고, 낚시도 가고, 천렵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여수가고, 신림동 다리 밑에서 만나고
졸업한 학교도 가서 참 작기도 하다라고 느끼기도 하면서  
40년의 추억을 먹고있으려니
참 좋더라.

추석의 앞자락에 정기총회를 가졌다.
그래서 고향으로 가는 친구들은 못내 아쉬워하면서 참석을 못했다.
미안하다...
다음에는 꼭 참석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도록 해야겠다.

[정기총회를 진행하면서 ]


제1회 정기총회를 2014년 9월 6일 (토) 오전11시 30분에 개회했다. 
임원선출(임원 및 운영위원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였다.

지금까지는 반장인 박홍규가 임시로 이끌어왔지만 좀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체제로 운영하여 더 친목을 다질 수 있고, 활동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또 다른 방향전환인 것이다.

 

 

장소는 서울스퀘어내에 있는 부르섬으로 원문자동문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제공하였다. 친구들에게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않아서 찾아오는데 고생들 했단다. 미안해 친구들아~~!  다음에는 서울역8번출구 지하인데...공연장방향으로 오면 돼~~ )

 

 

회비는 개인당  25,000원으로 식사비 본금부담하고 초과금은 재정부담으로 하려 했다. 그리고 꼼수로 후원이 어느정도 들어오면 다 채워질 수 있으리라 여겨졌다. 하지만 내 마음과는 다른가보다. 딱 회비만 내고마는 이성적인 친구들이 많았나보다. 상당금액이 재정에서 채워져야 했다. ㅜㅜ

 

개회를 하고 축사를 현장에서 부탁을 했다. 김만수가 대외적인 활동이 있어서 부탁을 했다. 그런데 거절한다. 역시 높은 자리에 있는 분은 밀당을 잘 하나보다. 그래서 재 부탁을 했더니 이종신을 추천한다. 더 간절히 부탁을 하니  만수가 허락을 한다.... 퍼득 올커니 하는 생각에 종신이에게 성큼 다가가 부탁을 하였다. 아

~ 흔쾌히 허락한다. 허허 둘 다 멋진 축사를 하고 눈에 눈물이 고이게 만들기도 했다. 좋은 친구들아 고맙다.

 

 

 

식사는 동문 김병찬부페에 일임을 했다. 정성을 다하여 준비해 온 식사는 맛도 일품이요. 정성이 가득차 있는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후원이 넘쳐났다. 박종국은 수건40개를, 이복란은 등산양말30족을, 박홍규는 한약소화제와 초코렛을, 최민선은 파우치10개를 가져왔다.

후문에 이복란은 등산으로 몸을 다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아 모든 친구들이 등산을 권장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하고, 최민선은 회장을 노리고 준비했는데...여자 것만 준비해서 선심공세가 약간 부족한 듯 해보여 회장이 되는데 역부족이였다.

 

 


참석자는  심효린, 이복란, 원문자, 이재홍, 김만수, 유은희, 김남규, 박홍규, 연상흠, 고건환, 김영자, 정길자, 허대협, 유미숙, 조붕호, 김상도, 이종신, 허충범, 이상헌., 박종국, 정은자, 최민선, 김병찬, 김희정, 연빈숙  25명이다. 나중에 연빈숙이 늦게 등장한 것은 참으로 감동이었다. 처음 참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우리모두 경험한 바 이렇게 용기를 내어 나와준 것이 얼마나 좋아던지 모든 친구들이 기립하여 박수를 치며 맞이하여 주었다. 근데 나중에는 노래방까지 갔단다...ㅋㅋㅋ

 
임원선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회장/ 박홍규
2)총무/ 원문자(회계 겸임)
3)부회장/ 이상헌, ,김남규, 조붕호, 이복란, 유은희, 심효린, 이재홍 (계 7명)
4)운영위원/ 허대협, 허충범, 이종신, 김만수, 고건환, 박종국, 김상도, 연상흠, 정은자, 유미숙, 김병찬, 정길자, 김영자, 김윤영, 최민선, 김희정  박창목 (계17명)

 

모든 회의 과정을 마치고 교제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누었다.

웃으며 울고, 마음에 묻으며 행복해하는 모습들은 아름답기만 하고

헤어지기 싫어하는 모습들이 행복해 보인다.

앞으로 더 만나자, 더 나누자, 더 행복해지자, 서로를 잘 보듬어주자. 우리의 친구들이여~!

선출된 임원들은 더열심히 할께...

 

앞으로 더욱 우리의 서울신림초등학교 2회 졸업생들은 더욱 번창하고 잘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초2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