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역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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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은 하나님의 위대한 명령이다!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위한 거룩한 고민을 통해 ‘아름다운 동역’이라는 결실을 나타났다.
아름다운 동역이란 원로목사는 후임 담임목사를 돕고 후임 담임목사 또한 원로목사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각자의 역량에 맞는 사역을 나누어서 하는 새로운 목회개념으로서 지구촌교회의 새로운 파트너십 목회를 지향하는 이동원∙진재혁목사가 제시하는 패러다임인 것이다.
사람이 걷지 않은 미지의 땅에 새 길을 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아름다운 동역이 나오기까지는 출산을 앞둔 산모의 긴장감과 진주조개의 살을 깍는 산고를 통해 생명을 얻는 것과 같은 모습이 있었다.
먼저, 그것은 순수한 복음주의적인 신앙과 삶을 추구하여 자신을 비우는 참회와 은퇴비와 주택까지 포기하는 무소유 정신의 청지기 목회를 하겠다는 확고한 토양가운데서 만들어졌다.
둘째, 65세의 조기은퇴를 통해 리더십의 점진적인 승계를 지향하는 것이다.
셋째, 교회가 함께 동참하여 ‘동역으로 펼쳐가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전략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동역’은 이동원∙진재혁목사와 교회가 삼위일체로 진행되고 있다.
넷째, 성경적인 모델로 모세와 여호수아의 섬김과 비전의 동역, 엘리야와 엘리사의 아름다운 교체, 바울과 디모데의 동역사역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한 목회자의 개인왕국이 되는 문제점과 교회의 세습문제로 인하여 매우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원로목회와 후임목사간의 불편한 관계가 야기되어 온 것이 문제 제기되어 진 것을 긍정적이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목회자의 거룩한 고민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여겨진다.
사람이 만든 제도가 완벽할 수는 없다. 또한 실험이라고 했으니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후임 3년 후에 신임투표라는 과정이 있고, 설교를 번갈아 가면서 한다는 것은 후임목사에게는 전임목사 만큼은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임목사의 새로운 사역들을 창출하기 위한 예산과 인력, 행정의 우선순위 등은 복합적으로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수 도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핵심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인내심이 요구되는 장거리 경주에 임해야 온전히 이루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목회 리더십의 새로운 승계 패러다임인 ‘아름다운 동역’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실험을 통한 변화의 방향은 한국교회가 기대하는 행복한 은퇴와 하나님 나라의 다음 세대와의 동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매우 공감이 갔고 지지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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